(비씨엔뉴스24) 산북면은 5월 8일 오전 10시 30분, 산북면 체육공원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효와 경로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산북면 어르신 약 400여 명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 산북면과 금사면의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백일홍 품바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기념식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관단체장 합동 큰절 ▲오찬 및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상품리 박기식 어르신이 장수상, 이창구 씨와 신혜현 씨가 각각 효자상과 효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건화 산북지역사회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주요 내∙외빈과 기관단체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께 합동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근재 산북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