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해시가 ‘2025년 외국인 유학생 행정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대표 다문화도시인 김해시에는 지역내 4개 대학교에서 2,29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취지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간 시청과 보건소 등에 배치해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선발된 유학생은 외국인 민원 안내, 통·번역 지원,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김해시에 거주하며 관내 대학교(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D-2)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보유하고 시간제 취업허가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5월 9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청 인구청년정책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하반기에는 시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겨울방학 인턴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