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원관광재단은 4월 29일,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공동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80여 개 기업·기관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지역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과 기업 대상 관광 지원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실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을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등 총 6개 광역지방관광기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첫 협력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수요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내국인 관광수요가 침체되어 지역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업관광 분야의 잠재 수요를 실현하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강원 방문의 해가 실질적인 지역관광 수요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