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12일 구청 관용차량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중 열폭주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연기와 고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화재 확산을 막는 질식 소화포를 도입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했다.

 

훈련은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사례, 초기 진압 방법, 대피 방법과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 특성을 이해하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단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한 번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올라 화재 진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공공청사 내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에 유독가스와 화재 확산을 빠르게 막을 수 있는 질식 소화포 배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