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3일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지난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하여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예방접종 현장을 둘러보고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독려에 힘써주실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충북의 2024년 12월 말 기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82.3%, 6개월~13세 어린이 66.5%, 임신부는 53.4%로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률이 낮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접종 대상자의 경우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하면서,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