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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농업인 3명, 최고의 장인 농업마이스터 지정

전문 농업인 지정 시험에 충북 3명 선정

 

(비씨엔뉴스24) 충북농업기술원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 농업인(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에서 충북의 농업인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총 31명의 농업인이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 이수원(사과), 옥천 차주현(포도), 청주 최기형(친환경 채소) 등 3명의 농업인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 이수원 농업인은 초생재배를 기반으로 한 저탄소 농업 고품질 사과 생산 △옥천 차주현 농업인은 다양한 품목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한 샤인머스켓 생산 기술 및 고소득 창출 △청주 최기형 농업인은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을 조직하고 고품질 친환경 채소 생산과 판매유통의 능력을 각각 인정받았다.

 

농업마이스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 농업인이 품목별로 필기시험, 강의 시연, 현장 농장심사 등 어려운 심사 과정을 거쳐 농업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농업의 선도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며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아울러,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농식품부장관 지정서와 현판을 받고 각종 영농 기술 자문위원, 후계농업인력 멘토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충북 대표 특화 작목들에 마이스터가 배출되어 기쁘다. ”라며 “ 앞으로 지역 농업인 자문 역할자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이스터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도에서는 총 19명의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 3명의 농업인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22명의 품목별 농업마이스터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