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검단소방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내 대표로 출전하는 인천아라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말에도 맹연습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10회를 맞이하는 ‘인천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일반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소방본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검단소방서 관할 대표로 출사표를 던진 팀은 3명으로 구성된 ‘구해조팀’이다. 이 팀은 인천아라고등학교 학생들(김주아, 조운, 이규빈)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주말에도 맹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응급구조학과 진학을 꿈꾸는 예비 대학생 팀으로 앞으로의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참가팀 대표 김주아 학생은 “소방관인 아버지가 자랑스러워 자연스럽게 응급구조학과 진학을 꿈꾸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 제 꿈을 이루는 데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천 예방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입시 준비하면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0회 인천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인천남동소방서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