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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미추홀학산문화원, ‘심청 이야기’ 판소리 귀명창 100인 모집!

2024 학산가족음악회,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판소리

 

(비씨엔뉴스24)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4월 18일부터 학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심청 이야기’ 4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판소리 귀명창 100인을 모집한다.

 

귀명창이란 판소리를 할 줄은 모르더라도 듣고 감상하는 수준이 판소리 명창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말한다.

 

‘심청 이야기’는 판소리 보급과 계승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단법인 ‘우리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 지역 내 전통예술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에게 뛰어난 전통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심청가’는 뛰어난 음악 구성을 지녔으며,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청중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큰 판소리이다.

 

올해 공연을 진행하는 소리꾼 김경아 명창은 한국판소리 보존회 인천지회장으로 20년 이상 인천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 제24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심청 이야기’는 판소리 완청(完聽) 형식으로 4월 18일 곽씨부인 죽음 이야기, 5월 16일 심봉사와 심청의 동냥이야기, 6월 20일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 7월 18일 심봉사 눈 뜨는 이야기 순서로 4월부터 7월 셋째 주 목요일 학산소극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문화원은 성인 대상 전석 무료로 판소리 귀명창 100명을 모집 중이며, 4회 완청 관람자에게 ‘강산제 심청가(김경아著)’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