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북부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북부동 봄의눈꽃축제’가 23~24일 양일간 삼계근린공원 벚꽃숲길 일원(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옆)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북부동 전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민들의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번 축제는 5,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봄을 맞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고 한다.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은 있었지만 행사 첫날 식전행사인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에 이어 벚꽃숲길 점등식 퍼포먼스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북부동의 숨은 가수를 찾는 북부동민 벚꽃노래자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한다.

 

특히 행사기간 내내 학생, 직장인, 지역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생 등 240여명이 재능기부로 함께 꾸민 벚꽃 프린지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고 한다.

 

올 해는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분성산 생태숲 보물찾기, 벚꽃 스탬프투어, 만들기체험 - 벚꽃 액자만들기, 전통 떡메치기 체험, 손수건 만들기, 리본핀 만들기 외, 스포츠체험 - 스포츠 스태킹(컵쌓기), 패널티 킥 차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김명규 주민자치회장은 “축제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홍태용 시장님과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더 멋진 축제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박창근 동장은 “북부동을 알리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북부동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