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윤석열은 지난 12월 3일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법 제2조 제5항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법적으로도 명백한 불법이며,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라는 것을 확인했다. 국회의 의결에 따라 비상계엄령은 해제됐지만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용납받기 어렵다. 완전군장을 한 채 국회의사당 창문을 깨고 난입한 계엄군의 만행은 1980년 5월 전남도청에 진입한 공수부대를 떠오르게 한다. 우리 전라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의 헌정 파괴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하나,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각적인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nbs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입장문을 통해 도민들께서 동요 없이 생업 현장에서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공무원들도 차질 없는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참으로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1980년 이전인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라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생업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현 상황이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도와 시군 모든 공무원들은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 등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 참석차 5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행정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지난 1년 빛나는 성과가 많았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비전을 만들어 도민께 제시하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지키도록 노력해 지역 발전을 일구는 선순환체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금까지 어렵사리 추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모두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직자들이 그렇게 생각해야 비전을 이루고, 전남의 역사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의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도예산 규모 12조 9천억 원으로, 2018년(7조 원대) 이후 매년 평균 14% 성장 ▲도민소득 17위에서 13위에서 9위로 상승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와 이에 따른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인구청년이민국 신설·만원주택 추진·출생기본수당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기회발전특구와 우주발사체국가산단,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업활성화투자펀드,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이차전지 국가첨단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법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840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국가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배상 금액은 43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영록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한 이번 판결을 환영한다”며 “특히 긴 세월 고통과 슬픔을 감내해야 했던 당사자와 유족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제45주년 기념식과 남도 오월 문화제, 학술토론회 등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일 도청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도권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불균형 해소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가 글로벌 으뜸기업을 포함한 지역 특화 스타트업(연 30개 사 내외)을 신보에 추천하면, 신보에서는 전남도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평가 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맞춤형 성장지원(성장단계별로 보증한도 10억에서 최고 200억 원까지 지원)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는 앞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육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무안에서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과 제주 노선을 운항키로 하고, 2일 취항식을 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첫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기념한 현장 이벤트로 탑승권 첫 구매자에게 무안 부터 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행사도 했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아침 8시 25분 출발하는 무안-일본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나리타, 저녁 11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국제노선과, 오후 1시 35분 제주 국내노선 등 총 4개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날 처음 데일리 노선이 운항되는 나리타 국제공항은 일본의 중추공항이다. 세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대부분의 노선이 취항하고 있어 환승 시 미주, 유럽은 물론 남미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노선이다. 전남도는 진에어 등과 지난 3월 도청에서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청 광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105억 원보다 8% 늘어난 114억 원이다.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로 시작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 제공, 복권기금사업, 월동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날 전남도의회 1천1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3억 5천만 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 열기를 달
(비씨엔뉴스24)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기부금 전달식,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은 여기 계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다.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의 천사가 되어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면서 “전남도의회에서도 도의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는 12월 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등 1,130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전남도의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지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의원과 직원들의 월급 1만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12월 중 의원과 직원들이 모은 1,400여 점의 물품도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농업인이 한데 모여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제20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과 회원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주최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상생발전 공동결의문 선언,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행사,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이 발표한 공동결의문에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이 선봉에서 농업 분야 개방화에 맞서 농업을 굳게 지켜내자는 다짐과 선언을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이 지난 20년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영호남 동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역시 경남도와 첨단농산업, 관광, 우주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면서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