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장 배분 대립... 세비반납 신경전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국회의장 배분 문제등으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세비반납에 대한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20대 국회가 예정대로 개원하지 못하면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나서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제동을 걸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제 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 전 사전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4·13 총선 직후인 지난달 19일에는 당 회의에서 "20대 국회가 임기 시작일인 5월30일까지 원 구성이 안되면 원이 구성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6.01 2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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