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與野)는 4일 4·15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세종을 2곳으로 쪼개고 경기 군포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되 다른 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안에서 통폐합 대상이었던 서울 노원, 경기 안산 지역구를 그대로 두고, 경기 화성 등의 분구도 하지 않기로 했다. 획정위안에서 분구하기로 했던 강원 춘천, 전남 순천도 선거구 일부를 떼어내 다른 선거구에 붙이는 방식으로 현행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