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주한 日대사, 국회 외통위원장 방문 "한일 양국간 신뢰관계 무너졌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배경과 관련해 "단지 강제징용자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양국 간 신뢰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윤 의원이 50여분간의 면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의원은 "나가미네 대사는 양국 신뢰 관계가 훼손돼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관리 규제를 엄격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다만 수출을 중단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2019.07.08 13:00:18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8 센츄리타워 1005호 TEL 02) 6264-8226(대) e-mail : pub9992@hanmail.net, 발행인겸편집인:김남구 등록번호:서울 아 00025 (2005.8.24) Copyrightⓒ2005 BCNNEWS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