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설연휴 첫날 '김경수 판결' 난타전..'최교일 의혹'도 공방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김 지사 1심 선고 후에 '대선불복'을 이야기하면서 앞뒤 가리지 않고 막말에 가까운 말들을 국민들에게 던지고 있고, 한국당 출신 법제사법위원장이 대통령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만든 촛불 혁명과 그로 인해 탄생한 문재인정부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한국당은 연휴에도 국회 본관에서 릴레이 농성을 이어갔다.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와 최연혜·김종석·신보라 의원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출연, 현 여권을 집중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YTN 인터뷰에서 "김경수 지사가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모셨는데 대통령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며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촉구한 데 이어 김 지사 실형 선고에 대한 여당의 반발에 "'2심 판결 뒤집기' 시도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당권 주자들은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도 쏟아냈다.

2019.02.03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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