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취업 특혜 제보의혹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

국민의당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의혹에 대해 사건과 관련 그동안 입장 발표를 유보하고 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준용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안철수 전 대표의 대국민 사과문 전문이다.




안철수입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당원 여러분, 동료 정치인들께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립니다.

2017.07.12 1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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