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4개 상임위, 고영태 청문회 요구

•자유한국당이 22일(오늘),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하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미방위 여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4개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헌법재판소에서 고영태 녹음 파일은 본질이 아니라며 증거 채택이 안됐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K 스포츠, 미르재단이 어떤 성격이고, 최순실-고영태 일당이 어떻게 접근했는지 알려주는 실질적 내용이 녹음 파일에 다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출신 전직 의원의 분석을 인용하면서 "'K 스포츠, 미르 재단과 관련해서 대통령과 최순실 관계는 공모가 아니다' 라고 소개했다"며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헌재나 검찰에서 규명하지 못한 고영태 녹음 파일을 국회에서 진상 규명해서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7.02.23 1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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