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 지도부 '단합' 외치며 첫발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추미애 신임대표 등 새 지도부가 29일 '통합'을 외치며 출발을 알렸다.

첫 공식 일정을 전직 대통령 묘소참배로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도부들이 앞다퉈 단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지도부를 향해 '친문(친문재인)' 일색으로 구성됐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등 경계심도 드러냈다.

추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에 앞서 단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면서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첫 회의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 이름표를 붙여두는 등 아직은 어색한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모든 지도부가 활짝 웃는 얼굴로 첫 공개회의에 임했다.

2016.08.31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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