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한국당 지도부 총사퇴,혼돈에 빠진 미래한국당 공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결과를 둘러싼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간 갈등이 19일 한선교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의 총사퇴로 귀결됐다.
'모(母)정당'인 통합당 내부에서 "천하의 배신", "한선교의 쿠데타"라는 격한 반발을 받은 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이 결국 한 대표를 '찍어내는' 결과로 나온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당 공천 후보 명단에 대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부결'이 나온 직후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서 제 정치 인생 16년 마지막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9 2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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