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 美의원 연쇄면담..펠로시, "1차 북미회담 성과 없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장 등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하원의장 집무실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을 면담했다.

인사말을 먼저 한 펠로시 하원의장은 안보 문제, 한미동맹 관계, 양국에 미치는 미 경제의 영향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제가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위안부 문제"라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피해자들이 권리 침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국과) 일본과의 합의를 일본이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19.02.13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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