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피하자"..한국당 전대 '연기론' 쟁점 급부상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6일 전대 연기론이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이날 오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간표가 오는 27∼28일로 공개되자 대다수 당권 주자들은 27일로 예정된 전대를 미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메가톤급 이슈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만큼 전대는 관심에서 빗겨나 조금씩 불붙기 시작한 컨벤션 효과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깔렸다.

실제로 지난해 6·13 지방선거 하루 전날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이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여 실업률 상승을 포함한 각종 경제 지표의 악화를 고리로 문재인정부를 공격하던 한국당의 선거전략은 효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9.02.06 2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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