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불가론', 야당 '드루킹특검' 공조확대 속 힘겨루기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놓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심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특검 불가론'을 고수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이 특검법안 제출 방침을 밝히고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민주평화당과 공동 행동을 논의하고 있어서다.

특히 바른미래당이 특검 도입 및 국정조사 추진을 위해 야4당 간 연석회의도 주장한 데 이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의 대표 및 원내대표가 23일 회동하기로 하는 등 야권공조가 확대되고 있다.

2018.04.20 1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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