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12일 지지율 하락부터 인물 기근까지 당이 처한 사면초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끝장 토론'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물론 바른정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표를 던진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총 65명이 여의도 당사에 모여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6시간에 걸쳐 머리를 맞댄 것이다.
현재 바른정당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당 정체성 부족에 따른 지지율 하락 문제다.
실제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4주차 리얼미터 조사결과 기준으로 17.3%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 1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서는 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