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관광재단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 정보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내·외국인 대상 국내외 관광 홍보 협력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 후에는 길기연 대표이사가 계룡시청 및 계룡문화관광재단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살리는 힘, 지방상생관광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협약 체결 의미를 더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특강에서 서울관광재단의 정책 방향과 타 지자체와의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바탕으로 한 특화 관광 전략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계룡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손을 잡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등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과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