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올누림센터 3층 문화강좌실에서 위탁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위탁부모 11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정위탁 서비스 제도 안내와 연령별 아동과의 의사소통 방법, 양육코칭 및 상담 기법, 위탁아동 자립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조부모나 친인척 등 위탁가정이 대신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 서비스로,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이 위탁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볼 수 있는 가정위탁부모를 상시 모집 중이며,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