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주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경상남도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남도내 의생명·의료기기 제조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MEDICA는 매년 전 세계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MEDICA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도 경남공동관을 총 6개 부스로 구성해, 도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2024년, 6개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엔투, 메디워커 등 참가기업들이 총 75,848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유럽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서울 KIM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여 후속 상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는 도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진흥원은 참여희망기업을 모집하여 공동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6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참가비 △장치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의료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의 사업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