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태백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태백중학교에서 열린 ‘태백중 학도병 추모제’와 연계하여『태백중 학도병 추모 문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참전한 태백중학교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학생들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며 평화 감수성과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편지쓰기, 삽화 그리기 두 개 부문으로 운영됐으며, 태백 관내 초·중학생 총 664명이 참가해 23명이 교육장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권성자 교육장은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태백중학교 학도병을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라며, “이번 문예대회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미래의 평화를 지켜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