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립박물관은 6~7세 유아 단체와 박물관을 방문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박물관 요미조미-박물관은 살아있다(역사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요미조미'는 2015년부터 시작된 부산박물관 대표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소장 유물과 창의적 활동을 결합한 놀이 중심 교육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누리과정(유아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 맞춤형 역사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박물관 부산관 전시 유물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유물 캐릭터 색칠 놀이'를 활용한 놀이 통합형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기존에는 유아 단체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박물관을 방문한 유아도 현장에서 개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유아 단체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6월 17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박물관 방문 유아는 7월 1일부터는 동래관 문화체험관현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제공되는 교육콘텐츠 중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은 박물관 누리집(유튜브)에 게시되며, 유물캐릭터 색칠놀이 교구는 신청단체 담당 선생님들이 자율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신청단체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박물관 방문 유아는 동래관 문화체험관에서 현장 접수 후 ‘유물 캐릭터 색칠북’을 수령하여, 동래관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체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시 부산박물관장은 “'박물관 요미조미'는 아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역사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