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등 10여명의원 "오신환 사보임 중단하라"..긴급의총 소집요구

  • 등록 2019.04.24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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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국회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오신환 위원을 사임시키려는 행위를 중단하고 어제 의원총회에서 약속했던 사항을 지켜 달라"면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김관영 원내대표는 앞으로 48시간 내 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한다"면서 "꼼수와 탈법이 아닌 정정당당하게 의총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른미래당 모습이고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의원총회 소집요구서에 동의한 의원은 이태규·김중로·유의동·정병국·오신환·지상욱·이혜훈·정운천·유승민·하태경 의원 등 모두 10명이다.
이날 오전 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48조 특위위원 사보임 문제를 찾아보니 임시회 회기 중에는 할 수 없지만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일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국회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오신환 위원을 사임시키려는 행위를 중단하고 어제 의원총회에서 약속했던 사항을 지켜 달라"면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김관영 원내대표는 앞으로 48시간 내 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한다"면서 "꼼수와 탈법이 아닌 정정당당하게 의총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른미래당 모습이고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의원총회 소집요구서에 동의한 의원은 이태규·김중로·유의동·정병국·오신환·지상욱·이혜훈·정운천·유승민·하태경 의원 등 모두 10명이다.

이날 오전 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48조 특위위원 사보임 문제를 찾아보니 임시회 회기 중에는 할 수 없지만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일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현재 사지가 멀쩡하고 사리분별도 분명하다"면서 "혹시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괴담이 돌까봐 말씀드린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제가 오 의원을 심층적으로 관찰했는데 신체와 정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심지어 본인이 사개특위 위원을 하겠다, 소신투표 하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김 원내대표가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강행한다면 천벌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늘 아침 손학규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그를 사보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을 무법천지로 만들겠다는 뜻"이라며 "오 의원을 교체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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