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참여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상록중학교와 안산성호중학교에서 권역별로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부터 학교생활, 진로, 대입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인 이주민 강사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시간표 설계 과정, ▲성취평가제 및 미이수제도 운영 방식, ▲2028 대입제도의 변화와 내신 체제 전환(5등급 성취평가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한 학부모는 “수업 하나하나가 자녀의 진로와 연결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자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과목 선택부터 함께 설계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교육장(안산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학생의 진로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의 방향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자녀와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권역별 거점 연수를 통해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학부모가 고교학점제 핵심 정보를 공평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향후에도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공동체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