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스포츠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 등록 2025.05.02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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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천여 명 선수단 유치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15개 종목 217명 선수단 만찬식을 나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식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식은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3개 시군 4백여 명의 선수단을 원도심 숙박시설로 유치했다.

 

특히 나주시는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의 숙박시설 부족을 예상하고 지난 대회에서 5개 시군 선수단 1천명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우리 지역의 숙박이나 식당가가 너무 위축돼 있어 조금이나마 상권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지역에서 만찬장 개최와 인접 시군 선수단을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나주시가 비수기(12월~4월) 기간에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전국 및 광역 단위 대회를 개최하는 덕분에 지역 상권이 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양대 전남체전 동안 선수단 3천여 명의 나주 유치는 요식·숙박 업계에 활기와 지역 상권 회복에 단비를 제공했다”며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선수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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